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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2에서는 김승현 아버지의 가장이라는 어깨를 짓누르는 모습에마음 아프게 만들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는 허리가 아픈 어머니를 대신해서 아버지의 공장 일을 도와드리는 김승현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김승현의 어머니는 힘든 공장일과 집안일을 병행하면서 허리 통증을 느끼셨고 김승현 아버지는 꼭두새벽부터 허리가 아프다는 아내에게 화를 냈고
결국 "죽든 말든 나 혼자 한다"
며 홀로 나가버렸고 어머니 대신 김승현이 대신 일을 도와드리게 되었다

하지만 일은 생각보다 더 힘들었고 고된 공장일에 김승현은 깜짝 놀랐다.
김승현 아버지는 잠도 제대로 잘 시간도 밥 먹을 시간도 없이 공장일에만 매달렸다

이런 모습에 걱정이 된 김승현이 "그러다가 쓰러진다"며 걱정했지만 아버지는 난 괜찮다며...
식사중에서도 기계의 호출음에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럴만한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손녀 수빈이의 대학 등록금과 두 아들의 결혼 자금 돈이 들어갈데에는 많은데 나이는 자꾸 나이만 들어가고 힘은 달리고 좀 짜ㅉ증이 난다며 그동안 혼자서만 감춰놨던 속마음을 털어 놓기도 했다

김승현은 "아버지는 체구는 작으시지만 저한테는 큰산과 같은 존재"
그런 아버지가 마음 편하게 식사도 제대로 못하는 모습을 보고 나니 아들로서 짜증도 나고 속상하다며 아버지에 대한 애정과 짠한 심경을 내비치도 했다

이 방송 보면서 저도 참 많이 공감했는데요
우리아빠랑 비슷하구나하면서
언제 이렇게 늙으셨나싶기도 하고
저 한테도 우리 아빠나 산처럼 크고 듬직한 울타리같은 존재였거든요
대한민국 아직까진
참...가장이라는 무게가 너무 무거운거 같아요
대한민국 모든 아버지, 아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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