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 골든디스크시상식 대상 아이유 수상소감 종현 애도

골든디스크 대상은 아이유가 받게 되었는데요 대상 수상자로 호명돼 무대에 오른 아이유는

"밤편지가 작년 3월에 나왔는데요 봄 여름 가을 겨우 4계절동안 꾸준히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처음에 데모를 받았을때 부터 가사를 쓰고 작업을 하는 내내 이 곡이 저에게 온것이 행운인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는데요 끝까지 행운이 되어줘서 밤편지라는 곡 자체에 너무 감사드리구요
좋은 곡을 제게 주신 작곡가 두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연주해 주신 연주자분들 뮤직비디오 감독님 연주해 주신 연주자 분들,모든 스테프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며

"더해도 되나요?"

이승기를 보며 "더해도 되나요?"
물은 뒤 지난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그룹 샤이니의 종현을 떠올리게 하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요이승기를 보며 "더 해도 되나요?"라고 말한 뒤 지난해 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그룹 샤이니의 종현을 떠올리게 하는 발언을 해 이목을 끌었다.

사실 아직 많이 슬픕니다
사람으로서 친구로서 뮤지션으로서 너무 소중했던 한분을 먼저 먼곳에 보내드리고 왜 그분이 그렇게 힘들고 괴로웠는지 그 이유를 어느정도 알것 같고 또 저도 전혀 모르는 감정은 아닌 것 같아서 아직까지 슬프고 미안한 마음이 드는데요
저 뿐만 아니라 아직 많은 분들이 슬프실거라 생각을 해요
우리 다 너무 내일 일이 바쁘고 한달후 걱정도 해야 하고 1년의 계획도 세워야 하는 사람들이라서 그 슬픈 감정을 충분히 느끼고 보내주지 못한 상황이 안타깝고 더 슬픕니다
기쁠때 기쁘고 슬플때 울고 배고플때 힘없고 아프면 능률 떨어지는 자연스러운 일들이 자연스럽게 내색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저희 아티스트 분들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일을 하는 만큼 프로의식도 좋지만 사람으로서 먼저 돌보고
다독이고  내색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오히려 병들고 "특히 저희 아티스트 분들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일을 하는 만큼 프로 의식도 좋지만 사람으로서 먼저 돌보고, 다독이고 내색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오히려 병들고 아파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바쁘셔서 시간이 충분치 않겠지만
수상하신 분들 오늘 하루 동안 마음껏 즐겁게 보내시다가 마음껏 잘 잤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들 바쁘셔서 시간이 충분치 않겠지만, 수상하신 분들 오늘 하루 동안은 마음껏 즐겁게 보내시다가 모두 잘 잤으면 좋겠다. 감사하다"며 소감을 마무리 했다.